전북신보, 오늘부터 '중동 위기대응 특례보증' 시행
수출입·고유가·소비위축 피해기업 대상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 22일부터 중동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수익성 악화와 유동성 부담을 겪는 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긴급 지원책이다.
전북신보는 전북도·금융기관(전북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카카오뱅크)과의 협약을 통해 총 200억 원 규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본 도내 소상공인으로 △2026 수출입 실적을 보유한 수출입 피해기업 △운수업·건설장비 운영업·석유화학 관련 제조업 등 고유가 피해기업 △여행사 숙박·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소비위축 피해기업 중 하나의 조건에만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보증 한도는 최대 7000만 원 이내, 보증료율 연 0.8% 고정이며 보증기간은 총 8년이다. 1년 거치 7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거치 없이 8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중 대표자의 자금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해당 보증은 전북도가 1년 동안 대출금리를 1.5%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실제 소기업·소상공인이 부담하는 대출금리는 지난 20일 기준 약 3.3% 수준으로, 불확실성 위기로 인한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종관 전북신보 이사장은 "최근 중동 위기에 따른 경제적 파급 영향이 전북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으로 미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전북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인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외부 환경에 맞춰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전북신보 사업장 관할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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