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정읍 찾아 "산업도 아동도 이곳에서 꽃 핀다"

정읍 첨단 바이오 인프라 시설 및 기적의 놀이터 현장 점검
출연연 협력 기반 바이오산업 육성 및 사업화 지원체계 강화 모색

21일 김관영 전북지사가 정읍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인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첨단과학산업단지 연구소 등 첨단바이오 산업 현장을 찾아 현장행정을 펼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정읍=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가 군산 새만금 미래·전략, 전주 문화·관광, 남원 의료·교육, 장수·무주 농생명·방산 점검에 이어 이번엔 민선 8기 성과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 인프라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21일 정읍을 찾아 첨단바이오산업 현장과 아동 놀이시설 '기적의 놀이터'를 차례로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의 첨단바이오 인력 양성 시설과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아동 정주 환경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찾아선 센터 조성 현황과 향후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확인했다. 센터 건립은 수요 맞춤형 제약 공정 핵심 전문인력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GMP급 공정장비를 갖춘 교육·실습 인프라가 조성된다. 향후 재학생·구직자·재직자 등 연간 1200명 규모의 교육 공간으로 건립된다.

김 지사는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결국 사람"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 준비와 교육과정 내실화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를 방문해 '전북 첨단바이오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했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등 정부출연연 기관장들과 간담회도 가졌다.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되는 '부스트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원천기술 활용 기술사업화 △통합 비임상시험 지원 △성장 단계별 첨단바이오 기업 지원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김 지사는 "전북 첨단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인력 양성·연구개발·사업화 지원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한다"면서 "정읍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현장 역량을 토대로 전북 바이오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가겠다"고 말했다.

21일 정읍시 기적의 놀이터를 방문한 김관영 전북지사가 한 아이와 손벽을 마주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김 지사는 이어 내장산 문화관광 일원에 조성된 기적의 놀이터를 찾아 시설 운영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지난해 9월 개장한 기적의 놀이터는 아이들의 연령별 특성과 눈높이를 반영해 세심하게 설계·조성된 맞춤형 놀이공간이다. 유아, 거미줄, 단풍나무, 모래, 생태연못 등 총 7개 테마별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창의 놀이와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 지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며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지역사회에 자리 잡은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 차원에서도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지속적 관심을 갖고 관련 정책을 꼼꼼히 챙겨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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