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시설원예 농가에 9억원 지원…"원자재 값 상승"

전북 임실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 지원에 나선다../뉴스1
전북 임실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 지원에 나선다../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물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총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원예 분야 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가격 급등으로 농가 경영에 부담이 커진 비료, 상토, 묘목 등 농자재 구입비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비 절감을 통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군은 화훼류와 과채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총 7개 핵심 지원 사업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화훼류 재배 지원, 화훼 재배시설 농자재 지원, 과채류 양액시설 기자재 지원, 양액 재배시설 상토 지원, 딸기·토마토·오이 육묘 지원 등이다.

특히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양액 비료와 우량 묘목을 신속히 공급해 농업인들이 생산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심민 군수는 "농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로 농가의 실질 소득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농가들이 우수한 품질의 비료와 육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아 지역 농산물 경쟁력 강화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