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선 열리면 결국 전략공천…'군산·김제·부안을'에 강은호 하마평
이원택 사퇴 땐 6·3 동시 보선 가능
방산 전문가 강은호, 지역 정가서 거론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 선출된 이원택 의원의 사퇴가 현실화하면 '군산·김제·부안을'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다. 민주당이 재보선 전 지역 전략공천 방침을 밝힌 가운데, 지역 정가에서는 김제 출신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 등의 이름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중앙당은 오는 20일 전후 '군산·김제·부안을' 등 전국 10곳의 재보선 확정 지역구를 대상으로 공천 작업에 돌입할 계획이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경선은 시간 부족으로 어려운 만큼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모든 재보선 지역구에 후보를 내겠다"고 여러 차례 공언했다.
이런 흐름 속에 지역에서는 강은호 전 방위사업청장의 이름이 꾸준히 오르내린다. 김제 출신인 강은호 전 청장은 전주 완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9년 행정고시(33회)에 합격한 후 방위사업청 출범 때부터 근무를 시작해 유도무기사업부장과 방산기술통제관, 기획조정관, 사업관리본부장,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차장을 거쳤다. 지난 2020년 내부 출신 최초로 청장에 올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시절인 지난 2024년 11월에는 당 대표 방위산업특보로 임명되기도 했다. 현재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 교수로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방위산업 전문가로 꼽힌다.
강 전 청장은 지난 2022년 2월 전체 계약 금액이 2조 원 이상인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을 진두지휘한 주인공이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며 아프리카 지역 최초 수출을 성사시키고 수출계약과 함께 이집트 국방부 부장관이 서명한 '한-이집트 국방연구개발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했다.
최근에는 시사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60조 초계 잠수함' 사업 계약 가능성과 K-방산의 인기 비결을 소개하는 등 방산 전문가로서 역량을 과시하기도 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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