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예비후보 "소상공인·중소기업에 400억 희망자금"
금융기관과 1대1 매칭 통해 매년 종잣돈 8억 원 조성
- 김재수 기자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 예비후보는 16일 '부안형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생경제 기본권 공약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이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벼랑 끝에 몰린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숨통을 틔워드리는 것이 기본사회의 시작"이라며 "4년간 400억 원 규모의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의 핵심은 부안군과 금융기관이 1대1 매칭을 통해 매년 8억 원(부안군 4억 원, 은행 4억 원)의 종잣돈을 조성하고 이를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연간 100억 원, 4년간 4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부안지역 내 기업에 공급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 파격적인 조치다.
특히, 권 후보는 소상공인의 가장 큰 고통인 '이자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도와 부안군이 협력해 일반금리 대비 4.0%(부안군 3%, 전북도 1%)의 금리 인하를 지원함으로써 실제 업체가 부담하는 금리를 연 1.85% 수준(일반금리 5.85% 가정 시)까지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현재 부안군의 정책자금 보증 이용률은 15.4%로 전북 평균(19.2%)에 비해 낮은 실정이다.
권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신용 점수가 낮은(7등급 이상)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을 넓혀 임기 내 800개 업체가 평균 5000만 원 규모의 자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햇빛연금과 바람연금이 소득의 기본을 채워준다면 이번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일터의 기본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누구도 금융에서 소외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본 금융'의 모델을 부안에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 하반기 내에 즉시 출연계획에 대한 의회 동의와 예산 편성을 마무리해 소상공인들이 하루빨리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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