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 기업 수출액 85% 껑충…전북TP, '글로벌 강소기업' 5곳 신규 선정
맞춤형 집중 지원 효과 입증…올해 총 10개사에 판로개척 등 지원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지역의 수출 경쟁력을 견인할 '글로벌 강소기업' 5곳이 새롭게 지정됐다.
전북테크노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도와 함께 '2026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참여할 도내 기업 5개 사를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이름을 올린 기업은 △비나텍 △다산기공 △에스시디디 △다시 △지노모터스 등 5개 사다. 방위산업, 이차전지, 소비재 등 전북도가 중점 육성 중인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주를 이뤘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과 수출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해 세계적인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수출액을 기준으로 500만 달러 이상은 '강소', 1000만 달러 이상은 '강소+' 기업으로 분류해 지원한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기존 기업 5곳(지엠에프, 시지트로닉스, 대림씨앤씨, 케이넷, 익산주얼리협동조합)을 포함해 총 10개 사가 혜택을 받는다.
선정 기업의 지정 기간은 2년이다. 이 기간 기업당 최대 1억 원 규모의 '지역자율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요 지원 분야는 기술개발·사업화, 공정개선, 마케팅·판로개척, ESG·지속가능경영 등이다. 올해 지역자율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세부 내용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뚜렷한 실적 개선 효과를 내며 정책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있다. 지난해(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지정된 10개 사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500억 원, 평균 수출액은 85% 급증한 166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기술력과 수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전북의 수출 기반을 다지겠다"며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흔들림 없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돕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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