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특화로 작은학교 살린다" 전북교육청, 특색교육과정 공모

어울림학교, 농어촌유학 운영학교 대상 16~24일 특색교육과정 공모

생태학습을 하고 있는 전북 임실 지사초등학교(지사초 제공)/뉴스1DB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농어촌 작은 학교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 특화된 교육모델 발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어울림으로 더욱 빛나는 농어촌 작은 학교'를 주제로 한 특색교육과정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형 교육모델을, 발굴을 통해 농어촌 작은 학교 교육력 강화하자는 취지로 실시된다. 학교마다 지역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으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게 핵심이다.

공모 대상은 전북교육청의 어울림학교(149개교)와 농어촌유학(44개교) 운영 학교다. 어울림학교와 농어촌유학은 전북교육청의 대표적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이다.

공모 분야는 △수업·공동교육과정 △독서·인문 △자연·생태 △문화·예술 △시민교육 △진로 교육 △학력 신장 등 7개 유형으로, 지역 여건과 학교 특성에 맞춰 최대 2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특색교육과정 운영 계획서 등을 작성해 업무관리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심사를 거쳐 25개 내외를 선정, 오는 5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학교는 작은 학교의 가치와 의미를 담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결과물을 제작하는 공통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어촌 작은 학교의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학교마다 지역 상황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면서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농어촌 작은 학교 특화형 교육모델 발굴·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