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수 민주당 경선, 단일화에 '술렁'…"서남용·임상규, 이돈승 지지"

유희태·이돈승 20~21일 결선

이돈승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왼쪽)와 경선에서 탈락한 서남용 예비후보가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이돈승 후보 지지 선언을 하고 있다. 2026.4.15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 완주군수 후보 경선이 단일화 영향으로 요동치고 있다.

1차 경선에서 탈락한 후보들이 결선에 오른 이돈승 예비후보를 지지하면서 재선에 도전하는 유희태 예비후보와의 대결 구도가 가열되는 양상이다. 앞서 1차 경선에서는 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가 탈락했다.

서남용 전 예비후보는 15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이돈승 후보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지난 6일과 9일 개인의 정치적 이익을 내려놓고 오직 완주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정책연대를 결단했다"며 "이돈승 예비후보 지지 선언을 통해 '완주 대전환'을 향한 함께 가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밝혔다.

서 전 후보는 "지금 완주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정체된 흐름을 바꾸고 다시 성장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선택의 시간"이라며 "이돈승 예비후보는 완주의 방향을 분명하게 제시하고 변화를 현실로 만들어 낼 준비가 되어 있는 후보라고 판단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후보는 "오늘 임 전 후보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정책연대의 의미를 살려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혀 왔다"며 "두 분의 예비후보와 함께 반드시 경선에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태·이돈승 예비후보가 대결하는 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경선은 오는 20~21일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로 진행된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