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짝 핀 벚꽃 너무 예뻐요" 궂은 날씨에도 '김제꽃빛드리축제' 북적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축제 즐기려는 시민들 발길 이어져

4일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는 활짝핀 벚꽃과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김제꽃빛드리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날씨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활짝 핀 벚꽃을 보니 너무 예쁘네요."

3일 오전에 찾은 전북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은 만개한 벚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아이의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에서부터 학생들, 젊은 연인들까지 다양했다. 다소 쌀쌀해진 날씨 탓에 옷차림은 두터웠지만 표정은 활짝 핀 벚꽃처럼 환했다.

행사장 안에 설치된 먹거리와 각종 체험 부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한쪽에 설치된 풍선놀이터와 회전목마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벚꽃 아래서 포즈를 취하는 가족과 연인들도 쉽게 볼 수 있었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김문기 씨(44)는 "비 소식에 망설였지만 막상 와보니 오길 잘한 거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행사장 입구에 펼쳐진 벚꽃길이 너무 예뻤고, 행사장 안에서도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는 이 모 씨(22·여)는 "활짝 핀 벚꽃이 너무 예쁘다. 날씨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벚꽃을 보니 너무 좋다"고 환하게 웃었다.

김제꽃빛드리축제를 즐기고 있는 시민들./뉴스1

한편 김제시민문화체육공원에서는 지난 3일부터 '김제꽃빛드리축제'가 열리고 있다. 축제장에는 포토존과 꽃 게이트, 꽃빛 소원길 등이 조성됐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설치됐다.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부스, 거리 노래방과 댄스대회 등 관람객 참여형 무대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