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바이오포아와 '양계질병 플랫폼 백신' 공동개발…가축 방역 고도화

AI·ND 등 주요 질병 대응 협력 체계 구축

지난 2일 하림과 바이오포아가 '양계질병 플랫폼 백신 공동개발' MOU를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에 나선다.

하림은 전북 익산 본사에서 바이오포아와 '양계질병 플랫폼 백신 공동개발' MOU를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일 하림 본사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조선희 바이오포아 대표이사,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이사 등 실무진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대응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조류인플루엔자(AI), 전염성기관지염(IB), 뉴캐슬병(ND) 등 주요 양계 질병을 대상으로 백신 공동 개발과 임상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 협력과 기술 교류, 백신 상용화 및 판매 확대 등 전반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2026년에는 ND-IB 혼합백신 야외 임상 평가도 추진한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의 사육 인프라와 바이오포아의 첨단 플랫폼 기술이 만나는 것은 단순히 기업 간의 협력을 넘어 대한민국의 가축 방역과 식품 안전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림과 바이오포아 간 협약의 유효기간은 서명일로부터 5년이며, 만료 60일 전까지 별도의 의사표시가 없을 경우 5년간 자동 연장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