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중 대표 대신 처리…전북은행 기업뱅킹 더 빨라졌다

대표자 직접 승인 의존 줄이고 집행 지연 최소화

전북은행이 4월부터 기업 고객의 자금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뱅킹 거래승인체계를 개편한다.(전북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기업 고객의 자금 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뱅킹 거래 승인 체계를 4월부터 개편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미리 설정한 한도 내에서는 대표자가 부재중이어도 자금 이체가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대표자의 직접 거래 또는 승인이 필요했다. 그러나 이제는 사전에 설정된 권한 범위 내에서 담당자가 독립적으로 이체를 처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출장이나 회의 등으로 즉시 승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금 집행 지연이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보안성도 강화됐다. 직원별로 개별 OTP를 부여하고 본인 거래만 승인하도록 해 거래 주체를 명확히 했다. 또한 기안, 결재, 실행 단계를 분리해 다중 검증 체계를 구축, 부정거래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의 순차 결재 방식에서 벗어나 다수 결재자가 동시에 승인할 수 있도록 결재 대기시간을 줄였다. 이체금액 확정 이후 최대 3일 이내 실행 시점을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도 높아졌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기업의 자금 관리 부담을 줄이고 편의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시스템을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고객의 실제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