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현금 제공 의혹' 수사 본격화…경찰, CCTV 확보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청년에게 현금을 주는 장면.(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장수인 기자
지난해 11월 전북 전주시 완산구의 한 음식점에서 김관영 도지사가 청년에게 현금을 주는 장면.(독자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2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김 지사의 현금 살포 의혹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전날 전북 전주시내 음식점 내 해당 장면이 촬영된 CCTV 영상을 확보했다.

이 CCTV 영상에선 김 지사가 자신의 가방에서 돈봉투를 꺼내 식당에 함께 있던 청년들과 현직 시·군의원에게 1만~10만 원씩 나눠주는 장면이 담겨 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날 고발인과 현장에 있던 일부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후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현직 시·군의원과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등을 조사한 뒤 김 지사도 소환할 계획이다.

다만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도 김 지사 관련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