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산시장 예비경선 중단…김영일 예비후보 직함 잘못 고지

'전 시의장'인데 '현 시의장'이라고 안내…31일 조사 '무효' 처리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로고 ⓒ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군산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이 잠정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31일 시작한 군산시장 후보 예비경선을 잠정 중단했다. 특정 후보 경력이 잘못 고지됐기 때문이다.

당초 도당은 이날과 내달 1일 이틀간 권리당원만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방식의 군산시장 예비경선 ARS 투표를 진행하려 했다. 그러나 여론조사 첫날 8명의 예비후보 중 김영일 예비후보 직함이 '전 시의장'이 아닌 '현 시의장'으로 잘못 안내됐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도당에 이의를 제기했고, 여론조사는 중단됐다.

도당은 이날 조사 결과를 무효로 처리하고 내달 2~3일 이틀간 예비경선을 다시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경력을 전 시의장과 새만금특별위원장이라고 올바르게 기재했지만, 여론조사에서는 현직으로 고지돼 자칫 허위사실 유포 문제기 제기될 수 있어 문제를 제기했다"며 "이는 도당이나 여론조사기관의 명백한 행정적 실수로 권리당원들에게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군산시장 후보 예비경선은 권리당원만 참여하는 전화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지며, 상위 특표자 4명이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 여론조사 50% 방식의 본경선을 치른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