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호 수질 우리가 지킨다"…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25일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 42명은 오는 9월까지 용담호 유역에서 수질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용담호는 전북을 비롯해 충청권 등 150만 주민의 식수원으로 이용되고 있다. 군은 2005년부터 용답호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자율 관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용담호 광역상수원 지킴이는 2008년 운영을 시작해 올해 17년째를 맞았다. 진안군은 "용담호 광영상수원 지킴이는 주민 참여형 수질관리 모델로 자리 잡아 용담호 수질 개선에 기여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군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열린 지킴이 발대식에는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킴이 위촉과 수질 자율 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 직무 안내,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지킴이들은 △유입 하천 수질오염 행위 감시 및 계도 △쓰레기 투기 및 방치 폐기물 수거 △불법 낚시·어로행위 단속 △가축 분뇨 무단배출 점검 △녹조 예방을 위한 퇴비 야적 관리 등 현장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정길 용담호수질개선주민협의회장은 "어려운 선발 과정을 거쳐 함께하게 된 지킴이 여러분께 축하를 전한다"며 "용담호는 전북도민의 중요한 식수원인 만큼, 책임감을 갖고 수질보전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진안군 관계자는 "용담호는 전북 광역상수원의 핵심 수원으로 깨끗한 수질 유지가 도민 건강과 직결된다"며 "행정과 주민이 함께하는 수질관리 체계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물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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