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본격화…올해 380억 투입
게임·웹툰·음악·영화 등 콘텐츠 산업 육성 나서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 200억 펀드 조성 추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와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이 올해 지역 문화콘텐츠 산업 성장을 이끌기 위해 380억 원의 예산을 투입, 전방위적 정책 추진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올해의 경우 '문화산업진흥지구' 신규 지정과 200억 원 규모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지원 펀드' 조성을 통해 산업 생태계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이란 게 전북도의 설명이다.
도는 그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콘텐츠코리아랩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전북글로벌게임센터 △전북웹툰캠퍼스 △레드콘음악창작소 등 인프라를 확충해 왔다.
이를 통해 작년 한 해 기업 '입주 공간 97개 사·팀 지원, 신규 창업 21건, 수혜기업 매출 481억 9000만 원 달성, 관련 일자리 358명 창출'이란 성과를 거뒀다고 도가 전했다.
올해는 이들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 생애주기별과 콘텐츠 장르별 맞춤형 지원을 고도화하고 산업 성장동력을 이끌 신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문화산업진흥지구'는 문화산업 관련 기업과 지원시설 등이 집적된 지역으로 이곳에 입주하면 취득세·재산세 감면, 벤처기업 자금 지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다. 현재 전주·익산·남원에서 지구 신규 지정 수요가 있는 상태다. 도는 지구 입지환경과 산업 발전 가능성 등 심의를 거쳐 이르면 연내 1개소 이상 신규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문화콘텐츠 기업의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4년간 총 200억 원 규모의 '문화콘텐츠 창업기업 지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전북콘텐츠코리아랩에선 콘텐츠 신규창업과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이후 전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입주 △콘텐츠 제작·판로 개척 등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콘텐츠 장르에 맞춰 게임은 전북글로벌게임센터, 웹툰은 전북웹툰캠퍼스, 음악은 레드콘음악창작소 등 인프라를 거점으로 입주(작업) 공간, 콘텐츠 창·제작, 시장 진출·마케팅 등을 지원하겠단 게 전북도의 구상이다.
영화 분야에선 '독립영화의집 건립' 'VFX 후반 제작시설 구축' 'K-Film 제작 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신원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콘텐츠 산업은 도의 미래 성장 동력이 발전할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도가 관계기관과 역량을 모아 K-콘텐츠 산업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