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재선 도전 선언…"예비후보 등록 당분간 미룰 것"
"전북 대도약 통한 전북특별시대 안착 중요…실력·결과로 증명"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지사(더불어민주당)가 재선 도전을 위한 6·3 지방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24일 출마 회견을 통해 "지난 4년 낙후된 전북 체질 변경과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자 '전북 세일즈맨'이 돼 현장 곳곳을 누볐다"면서 "그 결과, 전북은 128년 만에 특별자치도로 새롭게 출범했다. 기업 투자가 활발히 논의되는 등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변화의 흐름을 중단 없이 이어가고, 전북의 대도약을 통한 '전북특별시대' 기틀을 확고히 다지기 위해 민선 9기 전북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예비후보 등록은 당분간 미룰 계획"이라며 "당장 선거 현장으로 달려가는 대신 도지사로서 수행해야 할 책무를 끝까지 다하겠다는 결심을 전한다. 이 순간 내게 주어진 가장 시급한 임무는 현재 추진 중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안착하도록 관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현대차그룹의 9조 원, 현대로템의 3000억 원 등 투자가 도민 소득 및 양질의 일자리로 이어지도록 행정적 후속 조치를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과 현대중공업의 최근 군산조선소 관련 MOA를 기점으로 전북이 글로벌 해양·MRO 전진기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전북이 당면한 주요 과제 수행과 관련해선 "5극 3특 시대, 전북의 독자적 위상을 확보할 '전북 특별법 3차 개정안' 발의·통과를 위해 국회와 마지막까지 협상, 도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고물가로 민생이 어려운 시기"라며 "단 하루라도 더 집무실을 지키며 현장을 챙기는 것이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본격 궤도에 오른 전북 성장의 가속도를 멈춰 세워서는 안 된다. 정책의 생명은 지속성과 일관성"이라며 민선 9기 과업으로 △전북 경제 영토 무한 확장(RE100 산단, AI 데이터센터, 방산 혁신클러스터 조성, 피지컬 AI 산업 고도화 등 통한 공격적 기업 유치) △하계올림픽 유치(정부 승인 통한 세계적 전북 브랜드 가치 향상) △금융중심지 지정(청년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취임 이후 도민 여러분껜 '더 겸손한 도지사', 도정엔 '더 유능한 도지사'가 되고자 노력했다. 이것이 도민 삶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중요한 것은 지금부터다. 전북 대도약을 통한 전북특별시대의 성공적 안착, 끝까지 책임지고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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