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장춘 박사를 아시나요"…농진청,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5월 15일까지 접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3일 '제17회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2026.3.23/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세계적 육종학자인 우장춘 박사를 기리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이 열린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3일 '제17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5월 15일까지다.

올해 주제는 '내가 만난 식물, 내 마음에 남은 초록 이야기'다. 베란다 텃밭이나 주말농장, 학교 등에서 식물을 기르거나 관찰한 경험을 산문 형식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 알림창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명(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문화상품권 50만원) △최우수상 1명(농촌진흥청장상·문화상품권 30만원) △우수상 3명(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문화상품권 20만원) △장려상 10명(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문화상품권 10만원) 등이 주어진다.

수상자는 6월 12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우장춘 박사 서거일(8월 10일)을 앞둔 8월 7일 열릴 예정이다.

김대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평소 꽃과 나무, 채소 등을 접하며 느낀 정서를 자신만의 이야기로 담아내길 바란다"며 "식물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우장춘 박사의 삶과 맞닿아 농업과학의 가치와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장춘 박사(1898~1959)는 세계적인 육종학자이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이다. 배추와 무 종자 생산 연구를 비롯해 강원도 감자 품종 개량, 제주 감귤 재배 정착 등에 기여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