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확대…"소득 기준 폐지"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사업에서 소득 기준을 폐지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의 이번 조치는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30~49세의 모든 가임기 여성이 난자동결 시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그동안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은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에 한해 제공돼 왔다. 그러나 최근 혼인과 출산 연령이 지속 상승하고, 경력 단절 우려 등으로 가임력 보존에 대한 사회적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보다 보편적인 지원이 필요하단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진안군은 보건복지부 사회보장 변경 협의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이달부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시술일 기준 1년 이상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30~49세 여성에게 생애 1회, 난자동결 시술비 50%(최대 200만 원)가 지원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단, 20~29세는 조기폐경 가능성(AMH 수치 1.5ng/mL 이하)이 있는 경우에 한해 지원하며,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을 진단받은 경우에만 조기폐경 가능성(AMH) 수치와 상관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문민수 군보건소장은 "실질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지속 발굴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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