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춘성 진안군수 "민선 8기서 다진 초석, 9기에 꽃 피우겠다"

3선 도전 선언…진안형 기본사회 완성 등 3대 비전 제시

23일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가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후보사무실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23/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64·더불어민주당)가 23일 3선 도전을 선언했다.

전 군수는 이날 회견을 열어 "민선 8기에서 다진 초석 위에 민선 9기의 찬란한 꽃을 피우겠다. 준비된 변화가 확실한 결과로 나타나야 하는 완성의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 군수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으로 △군민 기본소득을 시작으로 한 진안형 기본사회 완성 △돈 버는 농업·활력 넘치는 농업경제 실현 △10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글로벌 생태 건강 치유도 시 도약 등 3대 비전을 제시했다.

전 군수는 '진안형 기본사회 완성'과 관련해 "군민 기본소득 지급을 출발점으로 삼아 주거·의료·교육·통합돌봄·교통 등 군민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소멸 위기에서도 진안에 산다는 것만으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태어나서부터 노후까지 걱정 없는 실질적 기본사회의 표본을 진안에서 완성하겠다"며 "삶의 질 만족도가 대한민국 최고인 진안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돈 버는 농업·활력 넘치는 농업경제 실현'에 대해서는 "생산·가공·유통·판매 현대화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하고, 특화작물 확대 지원과 ICT 융복합산업 육성으로 농산업 부가가치를 극대화하겠다"며 "판매·유통·일손 문제를 책임지고 진안의 청정 농산물과 임산물이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게 하겠다. 농민이 농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진안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생태 건강 치유도 시 도약'과 관련해선 "진안고원의 천혜 환경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명품 치유 관광 브랜드를 육성하겠다"면서 "민선 8기에서 준비한 '진안 방문의 해'와 도민체전 성과를 이어받아 '머무르는 관광', '돈이 되는 관광', 스포츠마케팅 정책을 펼치고, 산악관광 진흥지구와 연계한 대규모 민·관 투자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로 △용담호 수변구역 해제 확정(기후에너지환경부 고시 예정) △양수발전소 유치 추진 △진안읍 월랑지구 도시 확장 계획 및 학천지구 복합 문화공간 추진 △진안군 전 지역 광역상수도 공급 추진 등을 꼽았다.

전 군수는 "민선 9기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군정 운영이 필요한 완성의 시기"라며 "진안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정부와 전북도를 설득해 예산을 가져올 3선의 힘 있고 능력 있는 군수, 일 잘하는 든든한 군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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