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산서 오리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1만2000마리 살처분

올 동절기 전북 8번째…농장 반경 10㎞ 방역지역 설정
가금농장 이동 제한·정밀검사

전북 장수군 산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이 확인됐다./뉴스1

(장수=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장수군 산서면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검출된 H5형 항원이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로 최종 확인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확진은 올 동절기 도내 8번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사례다. 전국적으로는 60번째다.

해당 농장엔 H5형 항원 확인 직후 초동대응팀이 투입돼 출입이 통제되고 역학조사가 진행됐다. 사육 중이던 육용오리 1만 2000마리에 대해선 현재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

도는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 농장 중심 반경 10㎞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인근 가금농장 31곳을 대상으로 이동 제한과 정밀검사, 집중 소독을 실시 중이다.

이재욱 전북도 동물방역과장은 "최근 도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이어지면서 방역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면서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산 관련 종사자는 농장 출입 차량 및 출입자 소독, 장화 교체, 매일 축사 내·외부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