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선정작 공개…총 10편

극영화 6편·다큐멘터리 4편 선정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선정된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 스틸컷.(영화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한국경쟁 선정작을 공개했다.

21일 전구국제영화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한국경쟁 공모로 총 153편이 접수됐다. 이중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극영화 6편, 다큐멘터리 4편 등 총 10편이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한국경쟁은 감독의 첫 번째 혹은 두 번째 장편을 대상으로 모집하는 부문으로, 국내 상영 전적이 없는 코리안 프리미어 혹은 그 이상의 프리미어 조건을 갖춘 작품을 선보인다.

선정된 작품 중 극영화 장르는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 '입춘'(최수빈 감독), '잔인한 낙관'(신목야 감독), '잠 못 이루는 밤'(소성섭 감독), '키노아이'(김경계·이정원 감독), '흘려보낸 여름'(이선연 감독)이다.

다큐멘터리 장르는 '공순이'(유소영 감독), '시민오랑'(하시내 감독), '음화'(오지현 감독), '회생'(김면우 감독) 등 4편으로 지난해보다 3편 늘어났다.

올해 한국경쟁 심사는 전주국제영화제의 문석·문성경·김효정 프로그래머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올해 출품작에 대해 "그동안 전주국제영화제의 극영화가 자주 선보였던 여성과 LGBTQ, 노동과 인권 같은 사회적 주제의 존재감은 미약했다"며 "대신 그러한 사회의 투영처럼 보이는 가족에 관한 영화가 많았다"고 평가했다.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는 4월 29일~5월 8일 전주 영화의거리와 전주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