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야간자율학습 학생들 500원 통학 택시로 귀가 지원"
택시 33대 투입, 무주고 등 7개교 85명 지원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500원 통학 택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무주군은 지난 17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500원 통학 택시가 학생 85명의 안심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500원 통학 택시는 야간 자율학습 후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중·고등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7개교 학생들이 대상이다.
학생들은 회당 500원만 부담하면 되며, 운행은 지역 내 개인택시와 법인 택시 소속 기사들이 맡았다.
군은 사업 시행에 앞서 지역 내 7개 중·고등학교 학생 중 통학 거리가 편도 2㎞ 이상이면서 노선버스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았다. 또 학생들의 거주지를 고려해 34개 노선을 편성하고 기사를 배정하는 등 운행 절차를 마쳤다.
무주고 재학생 이 모 군(19)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밤 10시 정도인데, 집이 설천면이라 늦은 시간에는 택시가 아니면 가기 힘들었다"며 "그런데 500원만 내면 편하고 안전하게 데려다주시니까 부모님도 안심하신다"고 말했다.
임채영 무주군청 산업경제과장은 "통학 택시는 야간자율학습 이후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이동 수단이자 지역 내 택시 종사자들의 추가 소득원이기도 하다"며 "모두에게 이로운 통학 택시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운행 관리와 기사 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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