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글로벌생명경제도시 종합계획' 확정…"10년간 109조 투자"

"농생명·바이오·에너지 산업 집중 육성"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산업·경제·에너지·관광 등 향후 10년 도정 발전 방향을 담은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 종합계획'을 확정·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처음 수립된 도 단위 최상위 법정 계획이다. 도는 "전북특별법 특례와 지역 여건을 반영해 기존 계획과 차별화된 발전 전략을 담은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종합계획은 △생명 경제 글로벌 중심 도약 △전환 산업 글로컬 성장 △연결 도시 세계적 확장 등 3대 목표 아래 5대 전략과 18개 계획 과제, 55개 세부 과제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10년간 총 109조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할 방침이다. 국비 56%, 지방비 8%, 민간 등 기타 36%로 재원을 마련해 농생명·바이오·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경제 성장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란 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 계획엔 14개 시군 산업 기반과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발전 전략도 포함됐다. 전북 전주·익산·완주를 축으로 한 중추도시권, 새만금 중심의 첨단산업 권역, 동부 산림·치유 관광권 등 권역별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전략 개념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글로벌 생명 경제도시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전북의 미래를 설계하는 핵심 계획"이라며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전략별 과제를 실행력 있게 추진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실현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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