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왕등도 인근 실종자 수색 나흘째…경비 병행 수색 전환
- 문채연 기자

(부안=뉴스1) 문채연 기자 = 부안해경이 전북 부안군 왕등도 인근 해상에서 작업 중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된 외국인 선원 수색 작업을 경비 병행 수색으로 전환했다.
17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1시 4분께 왕등도 인근 해상에선 400톤급 입항예선(배를 끌거나 밀어 항로를 안내하는 작업용 선박) 갑판 용접 작업을 하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 씨(36)가 바다에 빠진 뒤 실종됐다.
당시 해당 선박에는 A 씨를 포함해 모두 1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선박은 경남 진해를 출발해 인천 옹진군으로 향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전날까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경비함정과 구조 세력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실시했지만 A 씨를 발견하지 못했다.
해경은 수색 장기화가 예상됨에 따라 이날부터 실종자가 발견될 때까지 해역 경비 활동과 병행해 수색을 지속할 방침이다.
박생덕 부안해경서장은 "가용 세력을 투입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며 "실종자 발견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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