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군산조선소 새로운 항해 환영…완전 재가동 적극 지원"

군산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군산시의회 본회의장./뉴스1 DB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의회는 에코프라임마린퍼시픽(유)와 HD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자산 양수도 합의각서(MOA) 체결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시의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합의각서 체결로 군산조선소가 마침내 선박 건조라는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완전한 재가동을 향한 위대한 첫걸음을 뗀 것에 대해 26만 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합의각서 체결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희망을 갖고 군산을 지켜온 시민들에게 군산의 조선․해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음으로써 지역 경제 재도약을 향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떠났던 협력업체들이 신속히 복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멈춰선 설비들을 조속히 정비해 선박 건조 공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군산은 지역 경제의 한 축이었던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의 가동 중단으로 뼈아픈 경제 한파를 겪으며 긴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면서 "이번 합의가 일시적인 선언에 그치지 않고 최종 본계약과 실제 가동까지 빈틈없이 추진돼야 하며, 모든 주체가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협력해 반드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수 추진을 위한 합의가 새만금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조선·해양 산업과 미래 에너지·물류 산업이 맞물려 돌아가면서 함께 성장하는 산업생태계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군산조선소의 완전한 재가동을 위해 정책적 지원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