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길 위의 기록물' 찾는다…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환승기록: 익산편' 주제, 교통 기록물 집중 발굴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이 간직한 '길 위의 기록물' 수집에 나선다.
익산시는 16일부터 5월 29일까지 '제6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환승기록: 익산편-길에서 만난 기록'을 주제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익산을 연결해 온 '교통' 관련 기록물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대상은 △옛 기차표 △버스 회수권 △운전면허증 △이리역 폭발 사고 관련 기록 △경운기 부품 △자동차 번호판 등 익산의 교통과 이동의 역사를 보여주는 다양한 기록물이다.
교통 기록물이 아니더라도 △익산의 옛 모습 △지역 축제·정책 관련 기록 △일상이 담긴 사진·일기·영상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익산시청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계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결과는 7~8월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 공지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공모전 전시회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대상 1명(100만 원) △최우수상 3명(각 50만 원) △우수상 7명(각 30만 원) △장려상 34명(각 10만 원) 등 총 45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수집된 기록물은 도록, 전시회,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교통의 요충지로서 익산이 겪어온 수많은 이동과 만남의 기록은 지역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시민들께서 간직해온 교통 관련 기록물들이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체계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서 기록물 전시·보존·관리뿐만 아니라 기증자를 명예의 전당에 올려 예우하고 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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