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가속 사고 막는다" 전북경찰, 임실 고령 운전자에 '방지장치' 지원
전북경찰청, 고령운전자 대상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
급가속 상황 감지해 차량 속도 제어…고령운전자 22명 지원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경찰청이 최근 잇따르는 고령 운전자의 가속 페달 오조작 사고를 막기 위해 안전장치 설치 지원 사업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도내 고령자 사고율이 가장 높은 임실군 거주 65세 이상 운전자 22명을 선정해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 설치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와 손해보험협회 서부지역 본부가 참여했다.
설치된 장치는 저속 주행(15km/h 이하) 중 가속 페달을 급하게 밟거나, 엔진 회전수가 4500RPM 이상으로 치솟을 경우 이를 감지해 차량 가속을 제어하는 기능을 갖췄다.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페달 혼동' 사고를 원천 차단하려는 조치다.
경찰은 장착 차량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고 감소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실버카 안전 조명등 배포와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지원으로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가 예방되길 바란다"며 "도민들께서도 소중한 생명 보호를 위해 항상 안전 운전하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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