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봄철 교통사고 사망 33%가 보행자 사고…집중 단속"

<자료사진>  2018.3.23 ⓒ 뉴스1 문요한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자료사진> 2018.3.23 ⓒ 뉴스1 문요한 기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전주=뉴스1) 문채연 기자 = 전북에서 발생한 봄철 교통사고 사망 사고 3건 가운데 1건이 '보행자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5월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사고 사망자는 120명이다. 이 가운데 보행자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40명(33.2%)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업용 화물·버스·택시 사고 24명(20%), 이륜차 사고 17명(14%) 순이었다.

이 같은 결과는 봄철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따뜻한 기온으로졸음운전도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경찰은 앞으로 3개월간 교통안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경찰은 "보행자 사고 다발 지점과 어린이·노인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운전자의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과 보행자의 신호위반·무단횡단 등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찰은또 사업용 화물·버스·택시 등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봄철 졸음운전 주의 사항과 2차 사고 예방 방법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륜차 사고 예방을 위해선 대학·학원가 등 상습 법규 위반 지역에 경찰을 배치해 현장 단속에도 나설 방침이다. 청소년의 무면허 PM 사용과 픽시 자전거 사고를 막기 위해 학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북경찰은 봄맞이 행사와 축제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음주 운전을 막기 위해 상시 음주·약물 운전 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통경찰과 지역 경찰,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등을 사고 위험 구간에 배치해 집중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들이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봄을 보낼 수 있도록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기본적 교통법규를 지키고 보행자를 보호하는 교통문화가 조성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tell4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