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학교폭력 문제, 교육적으로 해결"…관계조정지원단 확대

작년 52명→올해 94명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도교육청이 올해 '관계조정 지원단'을 확대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작년 52명이던 관계조정 지원단을 올해 94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에만 적용됐던 관계회복 숙려제가 올해부터 초·중·고 전 학년으로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관개개선 조정지원단'은 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상적 갈등 및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조정지원단 위원은 상담전문가와 퇴직 교원 및 경찰, 학교폭력 관련 활동 경험이 있는 조정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그간 관계개선 조정지원단을 통해 총 151건의 학교폭력에 개입했으며, 이 가운데 127건(85%)을 합의 종결로 마무리했다.

정미정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교 내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은 물론, 관계조정지원단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계조정지원단 확대 운영과 역량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갈등과 상처가 공동체 안에서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