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책 읽는 전북교육 '300권 프로젝트' 추진"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전주교대 교수)가 독서교육 강화를 공약했다.
천 후보는 10일 도교육청에서 회견을 열어 "AI가 많은 것을 해주는 시대지만 사고력과 표현력, 공감 능력은 결코 대체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타인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독서 300권 프로젝트'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천 후보 측에 따르면 '독서 300권 프로젝트'는 초등학교에선 학생들이 한 달에 2권씩 6년간 150권, 중학교에선 한 달에 3권씩 3년간 100권, 고등학교에선 두 달에 3권씩 3년간 50권을 읽도록 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천 후보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독서문화 정착 △독서 수업 확대 △생기부에 독서 활동 기록 △학교와 가정·지역이 함께하는 독서 생태계 구축 △교사의 독서지도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그는 "독서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향상, 자기 주도 학습 능력 강화, 시민의식과 창의성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 또 문해력 향상은 결과적으로 학력 격차와 불균형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독서를 과제가 아닌 문화로 만들겠다. 억지로 읽는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책을 찾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한 아이가 300권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300개의 세상을 경험하는 것"이라면서 "우리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책 읽는 전북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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