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산단서 e스포츠·공연 어우러진 축제…21일 개최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이윤열 이벤트전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산단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완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3.9/뉴스1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완주군 산업단지에서 e스포츠 경기와 문화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2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산단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완주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산업과 문화를 결합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e스포츠를 매개로 근로자와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게 이번 행사의 취지다.

행사 현장에서는 e스포츠 경기 관람을 비롯해 체험 행사, 이벤트, 푸드트럭 운영 등이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후 8시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는 불꽃놀이도 펼쳐질 예정이다.

e스포츠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대 5 팀전) △브롤스타즈(3대 3 팀전) △스타크래프트(2대 2 팀전·빠른 무한 맵) △FC온라인(1대 1 개인전)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군내 피시방 등에서 열리며, 각 종목을 통과한 팀과 참가자는 둔산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진출한다.

결승전에서는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이윤열이 참여하는 특별 이벤트 경기도 마련된다. 이벤트 경기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해 선정된 참가자가 프로게이머와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현장에선 TBN 공개방송도 진행돼 가수 변진섭, 전영록, 박강성 등이 무대에 오른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e스포츠는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 콘텐츠"라며 "이번 페스티벌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고 문화가 공존하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