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공업고. 마이스터고 재도전…"AI+이차전지 특화고로 육성"
전북교육청, 교육부에 신규 지정 동의서 제출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이리공업고등학교가 마이스터고 지정에 재도전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리공업고의 'AI+이차전지분야'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동의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이리공업고는 지난 2024년에도 이차전지 마이스터고 지정을 신청했으나 최종 선정에는 실패했다. 이에 도교육청과 이리공업고는 전북도, 익신시와의 협력을 통해 당시 심의 과정에 제시된 교육과정과 인프라 계획을 개선, 재도전에 나섰다.
이번에 제출된 지정 동의서에는 이차전지 분야에 AI를 접목한 교육과정 운영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배터리공정과와 배터리시스텀과 등 2개 학과가 편성된다. 규모는 6개 학급이다.
이리공업고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공정 이해와 시스템 설계 역량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스터고의 필수 요건인 기숙사도 오는 2027년 상반기 내 준공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오는 2030년까지 총 4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실습 설비 확충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부 공모는 3월부터 6월까지 서면·현장심의가 진행되며, 6월 중 지정 동의 의견이 통보될 예정이다. 계획 대로 최종 지정되면 이리공업고는 2028년 3월 마이스터교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다.
오지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마이스터고 지정은 전북 학생들이 지역 핵심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할 기회"라며 "이리공업고가 대한민국 최고의 이차전지 기술 인재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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