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지사 출마 안호영·정헌율 단일화…"안호영으로 정책연대"
정헌율 "안 의원이 저의 정책과 공약을 잘 지켜줄 인물"
안호영 "정 시장 공약과 정책을 충실히 이행할 것"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완주·진안·무주)과 정헌율 익산시장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도지사 선거가 요동을 치고 있다.
안호영 의원과 정헌율 시장은 3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호영 의원으로의 정책연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시장직을 내려놓지 않고 직무를 마지막까지 수행하겠다"며 "지금 익산은 현안이 많다. 제가 이루고자 했던 전북의 꿈을 안호영 의원에게 넘기겠다"고 밝혔다.
그는 "안 의원이 저의 정책과 공약을 잘 지켜줄 것으로 판단했다"며 "안호영 의원과 함께 익산의 발전을 이뤄내겠다. 익산을 지키며 시민들의 땀방울을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두 사람의 정책 연대는 무엇보다 지역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안호영으로의 정책연대에 흔쾌히 응해주신 정헌율 시장의 용단에 깊이 감사한다"고 했다.
이어 "정헌율 시장이 발표한 공약과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하고, 정 시장의 풍부한 행정 경험과 국가식품클러스터를 통해 얻은 지방 행정의 성공모델을 이번 선거에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 또 "왕궁 자연환경 복원 사업과 제2 공공기관 유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추진, KTX 익산역 중심의 복합개발 등 익산시의 숙원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안호영 의원과 정헌율 시장이 정책연대를 통해 단일화를 선언하면서 전북도지사 선거는 김관영 현 지사, 이원택 국회의원 등 3파전이 됐다.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도 전북도지사에 출마했던 안 의원은 동부권에서는 강세였으나 익산과 군산 등 서부권에서 약세였다.
정 시장과의 단일화를 통해 안 의원이 서부권으로 지지세를 확산할 수 있을지가 도지사 이번 선거의 중요 관전 포인트가 됐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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