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체류 인구 전북 1위·고용률 76.3% 기록

지방소멸 위기 대응 성과

무주군청사 전경.(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뉴스1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이 체류 인구와 고용률 향상 등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무주군은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체류 인구(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무르는 인구)' 배수 산정 결과 전북에서는 1위, 전국에서는 8~9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체류 인구는 28만여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11.8배를 기록했으며, 7월 21만여 명(8.8배), 9월 17만여 명(7.4배)으로 집계됐다. 음식·숙박·문화·여가 중심의 관광 소비가 확대되면서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관련 업종 소비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 지표도 개선됐다. 국가데이터처의 '2025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무주군 고용률은 76.3%로 도내 군 지역 1위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0.1%로 도내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군 지역 평균 고용률 69.3%를 7%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류 인구 배수는 지역의 실질적 활력도와 경제 기여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발굴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율을 높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