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복지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 선정…대자인병원 지정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골든아워' 대응력 강화
권역센터–지역센터 협력체계 구축…연 2억 5000만원 사업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 뉴스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6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모사업에 대자인병원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복지부는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 응급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신속 치료와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 등을 위해 전국을 대상으로 권역센터 1개소, 지역센터 4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신규 지정 센터는 △성가롤로병원(전남, 권역센터)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부산, 지역센터) △천안충무병원(충남, 지역센터) △대자인병원(전북, 지역센터) △제주한라병원(제주, 지역센터)이다.

이번 지정으로 전북은 기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인 원광대학교병원과 더불어 지역센터까지 갖추게 됐다. 도내에서 발생하는 급성 심근경색·뇌졸중 환자에 대해 '골든아워' 내 최종 치료가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24시간 전문의 상주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응급 시술·수술 역량을 확보해 급성기 최종 치료를 담당한다. 아울러 예방 관리 홍보·교육사업과 통계·연구 기능도 수행하며 권역센터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중증 환자 대응의 완결성을 높이게 된다.

지역센터엔 개소당 연 2억 50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권역센터와 지역센터 간 협력 및 응급이송 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예방·관리 사업을 확대해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김정 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의료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급성기 치료의 지역 내 완결성을 높이고 예방부터 재활까지 전주기 관리 체계를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125i1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