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지정

태권도진흥재단, 세계태권도연맹과 MOU

26일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WT)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WT)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태권도원을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재단 측에 따르면 해당 협약식에는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과 조정원 WT 총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상현실(VR)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버추얼 태권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과 WT는 태권도원을 중앙훈련 거점으로 활용해 디지털 기반 태권도 종목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재단은 올해 태권도원 체험관 내에 버추얼 태권도 대회 운영이 가능한 장비와 훈련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재단은 "세계 최초의 태권도 e스포츠 훈련센터인 'WT 버추얼 태권도 중앙훈련센터' 구축을 비롯해 버추얼 태권도 경기 운영자 자격증 교육 과정 신설, 버추얼 태권도 아마추어 리그 개최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태권도의 미래와 가상 스포츠 시대 대비 등 태권도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태권도원은 세계 태권도 흐름을 선도하는 중심 허브로서 더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