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나무·진달래·벚나무류…전북 봄꽃, 3월 말부터 볼 수 있어

"작년보다 빨라…봄철 기온 상승 영향"

봄꽃 개화 예측지도.(산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평년보다 높은 기온의 영향으로 올해 봄꽃은 작년보다 더 빨리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산림청이 발표한 '2026 봄철 꽃나무 개화 예측지도' 결과에 따르면 전국 봄꽃 만개 시기(개화 50% 기준)는 생강나무 3월 26일, 진달래 4월 3일, 벚나무류 4월 7일로 예측됐다.

전북에서는 비교적 이른 시기인 3월 22일부터 대아수목원과 변산반도에 생강나무가 만개할 전망이다. 내장산에서는 3월 30일부터 이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진달래는 대아수목원 4월 3일, 내장산 4월 10일, 변산반도 4월 13일 순으로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 벚나무류는 대아수목원 4월 5일, 변산반도·내장산 4월 7일 순으로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실제 관측 결과인 생강나무 3월 30일, 진달래 4월 7일, 벚나무류 4월 8일보다 빠른 것으로 봄철 기온 상승 영향이 반영된이다.

이번 개화 예측은 국립수목원과 9개 공립수목원이 전국 32개 지점에서 관찰한 식물계절 현상 자료를 기반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 기상정보를 연계·분석해 도출한 결과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