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시민단체 "현대차 새만금 투자 계기 용인 반도체산단 재검토를"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지역 시민단체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재검토를 촉구했다.
송전탑건설백지화전북대책위는 24일 논평을 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수도권 과밀 해소 기조와 배치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대책위는 "용인 반도체 산단이 대규모 전력이 필요하면서도 동해안·호남 등 전력 생산 지역에서 장거리 송전망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어 계통안정성을 위협하고 효율성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날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새만금 10조 투자 계획과 같이 대규모 전력 수요 자체를 지역으로 분산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며 "이같은 선택을 삼성전자도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 타운홀 미팅을 앞둔 상황에서 현대차그룹의 투자계획은 대통령이 강조한 5극 3특 국가균형발전의 실질적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번 투자가 수도권 집중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이 전력 생산을 넘어 산업 중심지로 전환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soooin9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