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왔어요"…변산반도국립공원에 봄의 전령 '변산바람꽃' 활짝

3월 한 달간 개방,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인적사항 기재 후 출입

전북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에 활짝 핀 '변산바람꽃'.(변산반도국립공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내변산 일대에 봄을 알리는 대표 야생화 '변산바람꽃'이 개화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 특산식물인 변산바람꽃은 이른 봄에 개화하는 대표적인 야생화로 변산반도에서 처음 발견돼 보고된 종이며, 변산반도국립공원을 대표하는 깃대종이다.

깃대종은 특정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로 중요하다고 인식되는 생물종이다.

변산바람꽃의 주요 서식지는 탐방로 외 구간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곳이며, 접근이 불가해 관찰이 어렵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관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체서식지를 조성, 2011년부터 개방하고 있다. 방문객은 연평균 200여명이다.

대체서식지는 3월 1일부터 31일까지 개방할 예정이며, 탐방객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탐방지원센터에 방문해 기본 인적사항을 기재하고 출입이 가능하다.

출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변산반도국립공원 내변산 분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욱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3월 중순까지 변산바람꽃 개화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야생화를 훼손하거나 탐방로를 벗어나 관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