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출마' 이원택 "현대차그룹 '새만금 10조 투자 계획' 환영"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 도약할 역사적 전환점"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23일 현대차그룹의 새만금 투자 계획과 관련해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재계와 정부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이번 주 중 전북 새만금에 향후 5년간 약 10조 원을 투자해 AI·수소·로봇 중심의 미래 신사업 거점을 구축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체결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투자는 전북이 미래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AI 데이터센터, 대형 수전해 설비, 로봇 생산시설, 태양광 발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지산지소' 모델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매우 전략적이고 의미 있는 결정"이라고 반겼다.
그는 "그동안 현대차그룹의 서남권 신사업 거점 구축 움직임과 관련해 전북의 총력 대응과 선제적 투자 유치 전략을 강하게 촉구해 왔다. 사업이 현실화하면 새만금이 피지컬AI, 신재생에너지 신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핵심 메카로 부상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며 "이번 현대차그룹의 투자 움직임은 이런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전했다.
그는 "전북이 오랫동안 준비해 온 산업 전환 전략이 현실화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며 "전북 산업구조를 제조 중심에서 AI·에너지·로봇 중심으로 재편할 수 있는 역사적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의원은 "전북은 속도와 실행력으로 화답해야 한다"며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 경제계, 학계가 초당적으로 협력해 총력 대응 체계를 즉시 가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력 인프라 선제 확충, 인허가 패스트트랙 구축, 전주공장–새만금 수소 밸류체인 설계를 중심으로 투자 실행 기반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면서 "새만금이 국가 AI·그린에너지 허브로 브랜드화할 수 있는 서남권 산업 벨트 구축 청사진도 그려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글로벌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전북 산업지도를 새로 그리고 도민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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