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작년 설 연휴 보다 교통사고 33.7%·부상자 48.3% 감소"

일평균 경찰 인력 222명·장비 95대 투입

전북지역 한 경찰관이 설 연휴 기간 주요 교차로에서 교통 관리에 나서고 있는 모습.(전북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해 설 연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건수가 작년보다 33%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닷새간의 설 연휴 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1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설 연휴 때 77건보다 33.7% 감소한 것이다.

인명피해도 감소했다. 작년 설 연휴에 124명이었던 도내 교통사고 부상자는 올해 64명으로 48.3% 급감했다. 다만 교통 사망사고는 작년과 같이 1건(1명) 발생했다.

전북경찰은 이번 설 연휴 원활한 차량 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일평균 222명의 경찰 인력과 95대의 장비를 투입했다.

전북경찰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주요 교차로에서 소통 중심 교통 관리에 나서는 한편, 음주 운전과 중요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하며 사고 요인을 사전 차단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들의 성숙한 교통법규 준수 의식과 현장 경찰관의 노력이 더해져 큰 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을 보낼 수 있었다"며 "연휴 이후에도 일상 속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