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역 KTX 정차, 호남권 철도 발전의 핵심"…임실군 세미나

전북 임실군 '5극+3특 균형발전 시대와 호남권 철도발전 전략' 학술세미나 (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전북 임실군 '5극+3특 균형발전 시대와 호남권 철도발전 전략' 학술세미나 (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임실역 KTX 정차가 이재명정부의 균형발전 핵심인 5극3특 전략 가운데 호남권 철도 발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고 12일 밝혔다.

임실군은 전날(11일) 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5극+3특 균형발전 시대와 호남권 철도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철도학회 광주·전남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임실군이 후원했다. 국가균형발전 정책과 연계한 호남권 철도 인프라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추진 중인 '5극 3특' 전략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완화하고 권역별 거점 중심의 초광역 발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이다. 이에 따라 광역교통망 확충은 균형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 서남권 철도망 구축 전략' 과 '임실역 KTX 정차, 천만 관광 임실의 새로운 시작'이 주제로 발표됐다.

임실이 전북 내륙과 남원·순창·진안 등 인접 시군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이자 교통 허브로서의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임실군은 '임실N치즈' 브랜드와 치즈테마파크, 옥정호 붕어섬,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난해 918만명이 방문한 관광 거점으로 성장했다.

이에 따라 KTX 정차는 단순 교통편의 개선을 넘어 관광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확대와 생활 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핵심 촉진제로 평가됐다.

종합토론에서는 대학·연구기관·철도 전문가들이 참여해 5극 3특 전략과 연계한 지역 거점역 기능 강화 방안과 철도 접근성 개선이 지역 산업·관광·정주 여건에 미치는 효과를 다각도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KTX정차 확대가 대도시 중심 교통체계의 구조적 불균형을 완화하고, 전북 내륙권 접근성을 개선하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 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심민 군수는 "5극 3특 균형발전 전략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광역교통망의 촘촘한 연결이 전제돼야 한다"며 "임실역 KTX 정차는 단순한 역 기능 확대가 아니라 전북 내륙권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