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백운면 등 생활용수 공급 차질 우려에 선제 대응"

"가뭄·한파로 월운취수원 수위 낮아져 섬진강 준설 등 시행"

전북 진안군이 남부지역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 사진은 섬진강 준설 모습.(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2.1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이 겨울철 가뭄과 한파가 겹쳐남부지역 생활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되던 상황에서 '선제 대응'으로 위기를 넘겼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강수량 부족과 지속적인 한파로 월운취수원 수위가 낮아지면서 백운·성수·마령·부귀면 일부 지역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예상됐다. 이에 군은 수원 확보 대책을 수립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 체계를 가동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고 전했다.

특히 하천부서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섬진강(지방하천) 준설을 실시, 취수 가능 수량을 확대함으로써 남부지역에 "안정적인 용수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아울러 군은 △섬진강 준설을 통한 수원 확보 △취수시설 집중 점검 △취수장 수위 상시 모니터링 강화 △광역상수도 일부 수계 전환 등 대응책을 병행 추진했다고 전했다.

군은 동절기 한파로 인한 동파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대응반도 운영 중이다.

군은 △외딴집·고지대 등 취약지역 집중 관리 및 해빙 작업 △동파 발생시 긴급 복구 및 임시 급수 지원 △동파 예방 요령 홍보 등을 추진하며 "군민 불편 최소화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에도 상수도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