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 "'생애주기별 전북형 독서교육' 도입"

"AI 시대, 기술보다 아이들 사고력 중요"

이남호 전북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북대 총장)가 10일 전북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생애주기별 전북형 독서교육 체계 구축' 공약을 약속했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읽고 생각하지 않으면 AI도 무의미 합니다."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전 전북대 총장)가 독서교육 강화를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11일 도교육청에서 회견을 열어 "AI는 도구일 뿐, 핵심은 학생의 사고력"이라며 "단순 AI 교육을 넘어 아이들이 읽고 생각하는 힘을 키우기 위한 독서교육 강화가 정말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를 가르친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듯, 읽고 생각하는 과정이 생략된 AI 교육은 결국 '버튼 누르는 법'을 가르치는 것에 그치고 말 것"이라면서 "미래 인재는 AI를 잘 다루는 사람이 아니라, AI가 대신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학생들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전북형 독서교육 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 측에 따르면 '생애주기별 전북형 독서교육'은 독서 이력의 전주기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사고력을 확장·기록·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이 부호는 △AI 독서 진단·코칭 시스템 △학생 독서 포토폴리오 구축 △AI 수업·기록 보조 체계 도입 △글쓰기 교육 강화 △도서관·대학·마을이 함께하는 지역 독서·인문 생태계 구축 등을 통해 이 시스템 구축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독서는 단순한 활동이 아니라 모든 실력의 기반이자, AI 활용 역량을 위한 필수 전제"라면서 "학생들의 독서 이력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초·중·고 전 과정에 걸쳐 전주기 관리하고, 이를 진로 상담과 고교학점제 과목 선택에 적극 활용하겠다. 나아가 대학 진학을 위한 논·서술형 평가 준비까지 연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는 "전북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사고력 중심으로 설계돼야 하며, AI는 이를 확장하는 도구일 뿐"이라며 "진로·진학 환경 변화에 대비한 독서교육을 선제적으로 실행, 미래 교육을 이끄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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