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조기 구축"…전북도·새만금청·한수원·한전 협약
송전선로 등 전력 설비 조기 구축…2029년 12월 상업 운전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가 9일 새만금개발청,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새만금 수상태양광(1단계) 발전사업' 적기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은 약 13.5㎢ 수역에 1.2GW 규모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총사업비 3조 원 규모의대형 프로젝트다. 완공시 연간 약 1700GWh의 친환경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약 35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협약은 수상태양광(1단계) 발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조속한 계통 연계를 통해 새만금의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RE100 산단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력 설비를 조기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한전의 전력 인프라가 조기 구축되면 새만금 재생에너지의 적기 연계가 가능할 전망이다. 상업 운전 목표 시기는 2029년 12월이다.
도와 새만금청은 이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인허가 절차를 신속 처리하고, 한전은 송변전 설비를 조기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수원은 수상태양광 발전시설의 계통 연계 설비 구축을 추진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호남권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와 RE100 신속 추진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전은 '에너지 보국'의 자세로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대욱 한수원 사장 직무대행은 "청정에너지 확보가 시급한 AI 시대에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로서 탄소중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메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빍혔다.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며 "새만금이 명실상부한 RE100 산단 전초기지로서 투자 매력을 높이고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 사업이 다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며 "새만금 생산 전기를 지역에서 우선 활용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갈등을 줄이고 전북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새만금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상징을 넘어 미래 산업 견인 핵심 거점"이라며 "지연된 수상태양광사업을 다시 정상 궤도에 올려 상업 운전 목표에 맞추고 정상화해 첨단산업이 요구하는 전력수요를 뒷받침할 실행 체계를 완성했다"고 강조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새만금을 글로벌 재생에너지 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중대 전환점"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돼 전북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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