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평선축제, 지역경제 파급효과 입증…'글로벌 축제' 도약"

시 "작년 18만명 방문…91억 규모 경제효과"
"체류형·교류형 글로벌 축제로 단계적 전환"

김제지평선축제 연날리기.(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김제지평선축제'가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농경문화를 매개로 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9일 전북 김제시에 따르면 작년 열린 축제에는 18만여 명이 찾았으며, 개막일에는 5만여 명이 찾아 하루 방문객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 축제 기간 운영된 144개 판매·체험 부스에서 21억 9000만 원의 매출 성과와 소비 촉진 프로그램·지역화폐 연계를 통해 91억 원 규모의 직·간접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시는 올 10월 1일부터 닷새간 벽골제 일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브랜드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축제로의 전환을 위한 단계적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기존 핵심 콘텐츠를 더 고도화하는 한편, 프로그램·운영체계·홍보 전략 전반에 국제화 기준을 반영해 글로벌 축제로의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시는 다국어 안내 강화와 외국인 참여형 콘텐츠 확대, 해외 홍보 채널 연계 마케팅 등을 통해 축제를 단순 방문형에서 체류형·교류형 글로벌 문화축제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농경문화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세계적 문화자산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K-컬처' 확산 흐름과 연계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제 관광시장과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축제는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이자 3년 연속 전북도 대표 축제로 선정되며 그 가치와 경쟁력이 국내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차분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