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급증'…전북 경찰, 중소기업 대상 예방 나서

지난해 전국서 해킹 피해 2383건 발생

전북경찰청 전경 2025.7.30 ⓒ 뉴스1 장수인 기자

(전wn=뉴스1) 장수인 기자 = 최근 해킹 피해 신고가 증가하고 있어 전북 경찰이 도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에 나서고 있다.

전북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함께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군산·익산 등 도내 4개 지역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해킹피해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발표한 사이버위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2383건의 사이버 침해사고가 발생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것으로, 최근 5년 이내 국내에서 발생한 랜섬웨어 해킹 피해 신고 중 중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77%에 달했다.

이같은 피해는 전문 보안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전북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2022년부터 매년 30회가량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유관기관과의 견고한 협력으로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해 중소기업이 안전하게 업무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이버침해 대응 역량이 부족한 중소·영세기업을 대상으로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업해 무상 보안취약점 점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