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사 출마' 이원택, 북콘서트 열고 '내발적 발전 전략' 조명
정청래 대표 등 지도부 대거 참석…도민 1만명 운집
RE100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략 강조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산·김제·부안을)이 전북에 대한 진심을 담은 저서 '이원택의 진심' 북콘서트를 열고 '도민주권시대'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일 전주대학교 수퍼스타홀에서 열린 북콘서트에는 주최 측 추산 1만여 명의 도민이 운집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대표를 비롯해 한병도 원내대표, 문정복·이성윤 최고위원,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해 이원택 의원의 진심을 응원했다.
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당대표는 보통 출판기념회는 잘 가지 않는다"면서 "그런데 이원택 의원은 책 제목 그대로 진심이 있는 사람, 중심과 충심,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단심도 있다. 그래서 그에게 민심이 있고, 제가 이곳에 온 이유"라고 북콘서트 참석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청와대에서 함께한 이원택 의원은 전북 현안을 최우선에 두고 국가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수행했었다"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하는 실천력과 성실함, 특히 새만금을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한 열정은 깊은 인상으로 남아 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 책은 그가 걸어온 책임 있는 정치와 전북의 미래를 향한 진심의 기록"이라며 출간을 축하했다.
박진영 정치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저서 '이원택의 진심'에 담긴 내발적 발전 전략이 집중 조명됐다.
이 의원은 "자꾸 좁아져만 가는 전북 성장의 길을 다시 넓히기 위해서는 외부에 기대던 발전 방식에서 벗어나 전북이 가진 자원과 사람의 잠재력으로 길을 새로 내야 한다"며 내발적 발전 전략으로의 전환을 강하게 주장했다.
그는 "전북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지역이 되어야 한다"며 외부 유치와 중앙 의존에 머물렀던 기존 성장 모델의 한계를 우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책에서 제시한 여러 전략 가운데 RE100을 바탕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략을 전북 미래의 핵심축으로 강조했다.
이 의원은 "전북의 햇빛과 바람으로 지역 산업을 키우고 그 에너지로 일자리를 만들면 청년들은 다시 전북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전북을 단순한 에너지 생산지가 아닌 에너지 기반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으로 전환하겠다"고 구상을 밝혔다.
이날 북콘서트는 이 의원의 철학과 정책 비전 제시로 출발했지만, 결국 사람과 삶의 문제로 귀결됐다.
이원택 의원은 "성장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이 남는 전"”이라며 "내발적 발전 전략의 최종 목표는 도민 삶의 질을 바꾸는 것,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다. 저서는 전북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겠다는 책임이자, 전북의 미래를 도민과 함께 설계하자는 선언"이라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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