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설 연휴 교통관리·치안대책 가동…"범죄 엄정 대응"
교통대책 7~18일, 치안대책 9~18일 집중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경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교통관리와 범죄 예방, 재난 대응을 아우르는 종합 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은 설 명절 도민과 귀성객의 안전 확보를 위해 2월 7일부터 18일까지 특별교통관리와 특별치안 대책을 병행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교통 분야는 설 연휴 전후 12일간, 치안 분야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집중 운영된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기간 도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33만6천 대로, 연휴 기간이 전년보다 짧아 일일 교통량 증가가 예상된다. 가장 혼잡한 시간대는 15일 오전과 17일 오후로, 귀성·귀경객과 성묘객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도로에서 지·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 기간 도로 결빙 구간 등 사고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하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역·터미널 등 혼잡 장소를 중심으로 교통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귀성·귀경 기간에는 하루 평균 222명의 경력과 장비 95대를 동원해 원활한 차량 소통에 주력한다.
또 고속도로에서는 경찰 헬기와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난폭운전과 갓길 통행 등 얌체 운전을 단속한다. 주요 교차로와 병목 구간에서는 꼬리물기와 끼어들기 등 무질서 행위를 차단하는 등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치안 분야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최근 금값 상승에 따른 범죄 위험을 고려해 금은방 등 범죄 취약 시설을 중심으로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고, 지역 경찰과 기동순찰대, 기동대, 자율방범대 등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한다.
아울러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서는 관리 대상자 전수 모니터링을 통해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중점 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신속 대응과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절도 및 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범죄 취약 지역과 시간대를 중심으로 집중 순찰과 수사를 병행하고, 주요 범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한다.
이와 함께 겨울철 산불과 대설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설 연휴 동안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교통관리와 치안,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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