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도시 군산에 전북은행 미술관 개관…'환기의 산, 수근의 길'

5월10일까지 근현대미술 대표 작가 김환기, 박수근 등 작품 전시

군산 JB문화공간 미술관.(전북은행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JB금융지주 전북은행이 군산 JB문화공간 내에 미술관을 열고 지역 근대 미술을 조명하는 개관 특별전을 갖는다.

이번 개관전은 4일부터 5월 10일까지(매주 월요일 휴관) 군산의 근대 역사와 도시 정체성을 조명하는 근대미술 특별전 '환기의 산, 수근의 길–우리가 사랑한 근대의 풍경들'을 선보인다.

가나아트문화재단과 협업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는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작가들의 삶의 흔적을 '풍경'이라는 주제로 풀어낸 작품들을 통해 한국 근대미술이 지닌 시대적 감각을 조명한다.

전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김환기와 박수근의 주요 작품을 통해 한국 미술이 담아온 정서와 시대의 흔적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장욱진, 오지호, 유영국 등의 작가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이번 미술관 개관을 통해 군산 시민은 물론 도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 작품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근대미술을 즐기며 예술을 통해 일상의 여유와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지난 2023년 6월 폐쇄된 군산 나운지점을 시민을 위한 JB문화공간(260여㎡)으로 조성했다. 이곳은 2층 규모로 1층에는 카페와 200여명 규모의 대형 콘서트홀이, 2층에는 다목적홀, 전시공간, 정원, 개인 연습실 등이 자리하고 있다.

kjs67@news1.kr